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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페리아 XZ (이하 XZ)를 뒤로 하고, 갤럭시S8 (이하 S8)를 구매하여 사용중입니다.

 

한달 정도 사용하게 되어 간단한 후기를 남깁니다.

 

 

 

장점

 

 

- 전면 디자인.

 

상하좌우 베젤을 극도로 줄인 전면 디자인은 정말 예쁘다고 생각합니다. 전면만요.

 

디자인은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르니까요!

 

 

- 카메라.

 

최근 삼성 플래그십 스마트폰들의 후면 카메라는 대단하기로 소문이 나있죠.

 

만족스럽네요. 굳이 더 설명하지 않아도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 삼성페이

 

두말하면 입 아프죠. 최고입니다. 지갑을 두고 다녀도 될 정도..

 

S8으로 폰을 바꾼 후 지갑을 들고 다니는 날이 많이 줄어들었어요.

 

최근에 LG가 LG페이를 런칭했습니다만, 아직 지원하지 않는 카드가 있는걸로..

 

(대표적으로 카카오뱅크 체크카드)

 

 

- 3.5mm 이어폰 잭.

 

요즘 많은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스마트폰에서 이어폰 잭을 제거하고 있죠.

 

(애플의 iPhone 7 이라던지, hTC의 U11이라던지..)

 

하지만 S8에는 이어폰 잭이 죽지않고 잘 있습니다. 휴대폰의 하단에요.

 

 

- 준수한 배터리 지속시간.

 

기존에 사용하던 XZ의 배터리는 진짜 조루 오래 가지 않았었는데,

 

S8은 꽤 괜찮네요. 아이폰 SE만큼은 아니지만.. 이 정도면 만족합니다.

 

하루정도는 충분히 버텨주네요.

 

 

폰트 변경 기능.

 

드디어 딲딲한 글씨체를 벗어날 수 있게 되었어요. 야호!!!

 

 

- 그 외의 소소한 기능들.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화면을 켤 수 있는 기능*, 테마, Always On Display, 보안 폴더, 엣지 라이팅, 홍채 인식** & 얼굴 인식** 등등

 

사소하지만 휴대폰 사용할 때 편리한 기능들이 꽤 존재합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XZ와 비교하면 기능이 너무 많아서 신기해요.

 

 

 

단점

 

 

- 후면 디자인

 

전면 디자인에 비해서 후면은 너무나너무나 못생겼어요.

 

디자인은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르니까요!

 

 

- 포스터치 홈버튼.

 

S8부터 물리 홈버튼을 제거하고 소프트키를 넣었죠? (노트8도 동일)

 

삼성은 이에 대한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iPhone 7의 포스터치 홈버튼과 비슷한 기능을 S8에도 넣었습니다.

 

소프트키를 띄웠을때 홈버튼이 위치하는 영역을 세게 누르면

 

(사진 속 흰색 동그라미 부분)

 

 

(사진 속 흰색 동그라미 부분)

 

홈버튼을 누른 것과 같은 기능을 하죠. 진동으로 피드백도 줍니다.

 

근데 이게 너무 멍청해요.

 

어떤 때는 세게 눌러도 인식을 못 하고,

 

어떤 때는 인식은 했는데 진동 피드백을 삐삐삐삒ㄲ삒 이런 식으로 주고,,

 

어쨌든 쓰기 너무 불편해요.

 

최근에 포스터치 홈버튼 관련 펌웨어가 올라와서 바로 업데이트를 진행했는데..

 

전혀 나아진게 없어요. ㅠㅠㅠ

 

 

- 빅스비 버튼.

 

정말 누르기 좋은 곳에 위치해 있는 빅스비 버튼.

 

근데 저는 빅스비를 사용하지 않아요. 아이폰을 사용할때도 Siri를 쓰지 않았어요.

 

그런데 버튼 위치가 좋다보니 자꾸 실수로 누르게 되요. 빅스비는 자꾸 실행되죠.

 

그럼 저는 짜증이 나죠. 하하!

 

빅스비 버튼을 눌렀을때 사용자가 설정한 기능이나 어플이 실행되게 하는 기능을 추가해도 좋을 것 같은데,

 

삼성이 해줄리가 없겠죠. ㅎ

 

 

- 엣지 디스플레이.

 

보기에는 정말 예쁩니다. 그래서 장점에 전면 디자인이라고 써놓았죠.

 

근데 막상 써보면 불편한 부분이 조금 있어요.

 

화면의 양쪽이 굴곡이 져 있다 보니 (=엣지 부분) 쓰다 보면 자연스럽게 엣지 부분이 터치가 되게 됩니다.

 

그걸 방지하기 위해서 엣지 부분은 터치를 해도 인식이 안 되게 되어있는데,

 

이게 참.. 답답해요.

 

안드로이드 웹뷰를 기반으로 동작하는 앱 (아마도..) 인 'ESClien'을 예시로 들어볼게요.

 

 

사진과 같이 스크롤을 하다보면 오른쪽에 스크롤바가 생깁니다.

 

원래는 이 바를 터치해서 스크롤바를 내릴 수가 있는데,

 

문제는 이 스크롤바를 손으로 터치하기가 너무 힘들다는거죠.

 

화면의 제일 오른쪽에 위치하다보니 엣지 부분에 위치하게 되거든요.

 

터치가 안 되서 이 폰은 못 쓸 폰이고 그런건 아니지만..

 

답답할 때가 가끔 있습니다.

 

 

 

제가 한달정도 쓰면서 느낀 장단점은 이정도입니다.

 

동시대에 나온 G6와 비교했을때 여러 부분에서 훨씬 좋은 폰이긴 하지만..

 

아쉬운 부분도 있긴 하네요.

 

그래도 만족하며 사용중입니다.

 

내년에 나올 갤럭시S9이 기대되네요.

 

 

 

끝!

 

 

 

*설정 - 접근성 - 동작 및 입력 - 쉽게 화면 켜기에서 활성화 가능합니다.

 

** 사실 장점 부분에 써놓았지만 자주 쓰지는 않습니다. 잠금 해제하는데 사용하기에는 인식 속도가 느려요.

 

Posted in : Electronics at 2017. 9. 3.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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